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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홍콩 여행을 다녀왔어요...


일정중에 세바(SEVVA) 라는 레스토랑? 음식점? 바? 를 다녀왔어요.


일정 짤때, 블로그들에 나와있는 사진들을 보고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된 곳이죠..


사진은 정말 이쁩니다!!!


근데, 모르겠어요. 지니군과 와이프의 입맛에는 전혀 아주 전혀 맞지 않았어요..


고수(?) 향이 퐊!!!!! 나면서 정말 못먹겠더군요...


물론 전망과 분위기? 그리고 사진? 때문에 가는거라면 괜찮은 선택이기는 한데요...


근데, 맛은 정말 아니었어요.... ㅜㅠ


사실 다녀와서 이곳 포스팅 다 찾아 다니면서, "나도 당했으니까 너네들도 당해봐!!! 라는 의미로 그렇게 좋게만 올린거냐며..." 다 댓글 남기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혹시나 이곳을 검색하시는 분들을 위해 솔직한 후기 남깁니다.



전망 좋지요? 홍콩 센트럴 근처에 있어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저 의자도 나름 편안하고,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도심 전망도 나쁘지 않아요~~ 아래에 트램들도 보이고 아무튼 전망은 좋아요...




주문한 에프터눈티 세트가 나왔어요.


엄청나게 이쁜 음식들이 가득한 트래이와 선택할수 있는 차가 나왔습니다.


지니군은 홍차를 선택했어요.. 기억으로는 커피 또는 홍차를 선택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뒤로 티포트가 보이네요..




세밀하게 한번 볼까요? 이쁘죠??




진짜 이쁘죠???




진짜 사진으로는 엄청 이뻐요... 관상용인가;;;;




근데 맛은 정말 실망이었어요...


더군다나.... 이게 12만원이라니;;


젠장.. 지니군과 와이프는 젠장 젠장 12만원이면 어제밤에 먹은 맥주가 몇잔이야.. 피자가 몇판이야... 하며 한시간도 있지 않고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고수(?)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거 같기도 해요.


근데,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고수향을 싫어 함으로...


모든 블로거님들이 고수향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아무튼.... 이런거 남겨 두면 다른분들께 선택의 도움이 될듯하여 남깁니다...;;;;



꼭 참고 하세요... 보기좋지만 입맛에 안 맞을수도 있다....



이만 줄입니다 ;;;



ps. 이곳은 야경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밤에 간단하게 음주와 간단한 안주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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