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반응형


참 늦은 블로깅입니다~

지난 9월 추석때 고향집에 다녀오면서 우연찮게 KTX 산천을 타게되었습니다.

분명히 표 예매할때는 그냥 KTX 였는데, 탈때 표 끊어 보니 산천으로 바뀌어 있었어요.



두둥~! KTX 산천입니다.

사진으로 담았더니 별 차이를 못늦기시겠지만, 뭐 그건 도색 차이도 있고, KTX와 KTX 산천 역시 고속운행을 목적을 두고 만든거니까

유선형은 어쩔수 없시 비슷하다 할수 있겠네요.




출입문 안쪽은 KTX와 사뭇다른 모습입니다.

출입구쪽 공간이 좀 더 넓어 졌다고 해야 할까요?

꽉막혀 있던 KTX와는 다르게 꽤나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KTX산천의 객실내부~

사실 처음 이곳에 올랐을때는 왜케 좁아?? 라는 의문을 가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KTX보다 지상에서 객실이 있는 곳까지의 높이가 좀 높은것 같더라구요. (또는 천장 높이가 낮아 졌거나)

아무튼 KTX 보다 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좌석에 앉아 보면 쫌 다릅니다. ㅎ)

창문쪽을 보면 일반커튼형의 커튼은 사라지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양막만 있습니다.

KTX의 커튼의 경우 커튼있는쪽 좌석에 앉게되면 조금 불편하기도 했었는데, 산천은 그런것은 없네요.

다만, 강한 햇볕이 쬐이는 낮시간에는 쫌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짜잔~!

처음 올랐을때 좁게 느껴지던 것은 자리에 앉아 보면 다 필요없어 집니다.

KTX보다 산천의 좌석공간이 넓기 때문이죠~~~~~

지니군의 경우 체격이 좀 있는편인데, KTX의 경우 너무 좁아서 불편함이 좀 있었습니다.

산천의 경우 그런것이 전혀 없더군요(거짓말 조금 보태서;;)

중간사이즈의 여행용가방을 놓아 보았는데, 가방을 넣고도 앞쪽으로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체격이 크신분들은 KTX 산천 쫌 맘에 드실꺼예요.~ ㅎㅎㅎ


명절을 세고 온터라 짐도 좀 있었고, 지니군 혼자 텅빈 산천에 남아 사진찍고 있는 모습이 좀 우수워서

사진은 요 정도만 찍었습니다. 그래도 일반 승객의 입장에서 보아야 할 부분은 다 본것 같네요.




아 그리고, KTX와 KTX산천의 운행상 가장 큰 차이점은

1편성에 운행되는 차량의 수 입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 아래쪽 그리니까 뒤쪽으로 정지하는 위치가 같은데,

KTX산천의 길이가 더 짧은것을 알수 있는데요.

KTX는 1편성(열차) 에 18개의 객실이 존재하고

KTX산천은 1편성(열차)에 8개의 객실이 존재합니다.

KTX산천의 경우 1+1로 열차를 연결하여 운행할 수가 있는데, (예전 새마을호 처럼) 대수송이 필요한 시간이나 구간의 경우

1+1 연결로 16개의 객차를 운행하는 것이지요.


지니군의 고향이 구미인데,

KTX 운행 노선중에 서울 - 대전 - 구미 - 동대구 를 운행하는 KTX를 차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 구간에 이용자가 그리 많지는 않지요.

왜냐하면 대전에서 - 동대구까지는 구선로(저속선) 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울 - 동대구 구간 이용의 경우 고속선을 이용하는 일반 KTX보다 많이 느리니까요.

아무튼~!

이런 구간에 KTX산천을 운행하면 빈자리도 줄어 들어서 운행 적자도 줄어 들겠지요.


이런 융통성까지 겸비한 KTX 산천~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
|